김한빈
-작가 노트-
원초적 욕망이라는 무의식을 현대에 재현하는 작가 김한빈입니다.
사회의 급발전으로 인한 현대 사회의 과잉된 욕망을 주제로 인간의 과시를 비틀어 표현한다.
‘욕망 시리즈’는 인간의 잘못된 욕망을 뒤틀어 표현하는 작업이다.
일상에서 현대인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일상을 지내면서 욕망을 쫓느라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원하는 모습을 보고 제작된 현대인들의 잘못된 욕망을 다룬 시리즈이다.
작품은 민화의 현대적인 변용과 차용을 보여주며 주체는 인간의 욕망으로 적용된 강아지로서 다소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작품 속에 배치된다.
강아지는 사랑스러운 존재이면서 가족 이상으로 차지할 만큼 우리 일상에 깊게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쉽게 사고 버리는 인형과도 같이, 늙고 병들면 무참하게 버리기도 한다.
위와 같이 현대인들이 가지는 양면적인 모습을 착안해 "욕망 시리즈"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
그림은 사회적 이슈, 현대인들의 양면적인 모습, 윤리의식에 대한 문제점을 그려낸다.
우화와 유치함이 공존하는 인공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대부분 파스텔 톤의 색채를 사용해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시각적인 것에 숨겨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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