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진
수원대 미술대학 서양화
-작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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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와 Dystopia를 합친 Kystopia 시리즈는 현재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반추상화 로 표현하였다. <Kystopia 2>은 현재 우리 사회의 소득 불평등을 나타낸 작품이다.
앞 의 <Kystopia 1>과 반대되게 역삼각형 형태의 모습이며 앞에선 주거 형태로 나뉘었다면 <Kystopia 2>는 사람들의 소비의 양,
지출의 크기를 쓰레기의 양으로 표현하였다. 작품은 하류층, 중산층,
상류층으로 나뉘어 있고 하류층은 적은 소비, 지출을 하고 싶으나 아껴야 하 는 안타까운 삶,
상류층은 많은 소비와 쉽게 낭비하며 과시하는 삶으로 만들어진 쓰레기 배출 양의 차이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이 위태롭게 쌓인 모습을 보여준다.
맨 밑에 위치한 수레는 결국 이 경제적 차이의 가장 큰 피해는 사회적 약자가 짊어질 것이라는 참혹하고 비참 한 현실이다.
계층의 현실을 쓰레기의 양으로 빗대어 표현하였고 현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빈 부격차,
하지만 다들 한 번씩은 겪어 보았을 경제적 차이와 이러한 경험을 느끼게 한 현실을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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