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현
-작가 노트-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는 '실제'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매체의 화면 너머로 바라보는
'상상'의 세계에 몰입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우리는 '상상'의 세계를 탐닉하고 있으나 실재합니다.
암실 속에서 모두가 숨죽이는 공간,
이 장소는 사람들에게 터무니없는 상상을 유발하게끔 만 들어 주었습니다. 상영시간 동안,
마치 상상의 세계인 영 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 몰입하다 종료가 되면 실제 의 '나'를 대면합니다.
이 순간 저는 현실에서 오는 허탈감과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순간
'현실 세계 속의 나는 어떤 존재인가?'
라는 질문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고민하던 어느 날, 뉴스를 보게 봤습니다.
사람들이 공상 과학영화에 나왔던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장비들을 실제로 제작해 사용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보 고 상상 세계와 실제 세계의 간극이 점점 좁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았던 상상 세계 속의
'주인공(나)'이 되기 위해, 실재하고 있는 저는 이 실제와 상상사이의 경계를 허물기 위 해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계정 - seogg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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