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은
Dessert
2022
우리는 남에게 나를 표현하며 살아간다.
겉모습으로 남을 평가하고, 동시에 평가 받기에 많은 공을 들여 예쁘고 화려한 나를 만든다.
그래서 일까, 드러내지 않은 부분은 남이 볼 때 쉽게 알 수가 없다.
속에 크림이나 잼이 있는 디저트는 우리가 먹기 전까지 그 맛을 알 수가 없다.
단번에 집어든 도넛 속 크림이 맛을 망칠 수도 있고.
못생겨서 남겨두었던 마지막 조각에서 생기지도 못했던 맛을 발견할수도 있다.
작가
방가은
작품 크기
162.2x130.0cm
작품 재료
2합 장지에 분채 사용
작품 제작년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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